명상의 효과 - 용서하는 법 배우다 <단월드>

나에게 큰 아픔과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해야 하는 건 쉽지가 않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지만 그래도 잊히지 않는 아픔도 있죠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 비슷한 사람만 보면 분노가 올라오고 불안함이 올라오기도 하고 

마음의 불안함이 스스로를 괴롭힐 때도 있습니다. 

 

요즘의 tv의 잘 나가는 드라마를 보면 복수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많은 걸 봅니다. 

이런 드라마가 시청률이 꽤 높은걸 볼 수 있어요 

통쾌하게 복수하는 것을 보면  대리만족도 느껴지고,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용서가 안되어 오랜 세월동안 가슴의 화병을 안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나에게 큰 아픔과 상처를 준 사람이 떠오른다면 이젠 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는 상대방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용서해야 합니다. 

그동안 용서하지 못한 나를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마음자리를 크게 차지하며 나를 힘들게 하고, 불안하게 만들고 

때론 분노로, 때론 두려움으로 괴롭힙니다. 

몸에도 항상 힘이 들어가 있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되죠 

그로 인한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이 가며 질병들도 생기게 됩니다. 

 

명상은 나를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나를 바라보다 보면 내안에 누구나 가에 대한 분노와 아픔을 그대로 묵혀놓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내가 떠나보내지 못하고 잡고 있으며 

몸과 마음을 아프고 힘들게 하고 있는것이 느껴집니다.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용서하는 마음은 나를 더 큰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길입니다. 

용서는 마음의 힘을 더 키워주고, 사랑이 많은 나로 변화시켜  줍니다.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나를 가리고 있는 과거의 생각과 감정을 비워내야 합니다. 

나를 아프게 하지말고 이젠 힘들었던 나를 용서하고 안아줍니다.

 

용서하고 나면 자유로워지고 밝아집니다. 

나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하지 말고 

이젠 더 큰 사랑으로 용서해 줍니다. 

그 대상자가 내가 될 수도 있고,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앞으로 더 사랑해야 하는 대상자 이기도 합니다. 

 

용서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용서하고 나면 자유로워집니다. 

용서하고 나면 나를 더 사랑하게 되고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을 알게 됩니다. 

명상은 용서하는 법을 알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