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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허리 통증 때문에 시작한 발끝치기 잘했네~!!<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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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그냥 신경쓰일정도 자주 아픈 사람이 있었다 

그게 바로 나다 

이 지긋지긋한 통증 때문에 마음이 불편할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좀 풀고나면 시원해진다. 

그렇지만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다시 아프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싶으면 더 아파진다. 

마음속에선 짜증이 좀 일어나지만 숨을 내쉬며 비워본다. 

 

체형이 잘 못되었나?

걷는 게 좀 문제가 있나?  

다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통증이 생기는 거야 하는 주변 사람의 말을 들으며 

억지 위안을 삼아 보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 순 없지!  하는 마음이 든다. 

 

그때 머리에 발끝치기가 스쳐 지나갔다. 

발끝 치기는 생각날 때 가끔 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끝 치기는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래 발끝치기 제대로 하면서 혈액순환 잘 되게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첫날 발끝치기 천 번까지 성공 

누워서 하는 동작이라 크게 부담감 없이 시작할 수 있어 좋다~

숫자를 세면서 중간 포기 안하고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지만 힘든 고비가 두세 번 왔다

그래도 마음 먹은걸 끝까지 해내야지 하며 성공하니 뿌듯해진다. 

다리가 찌릿찌릿하면서 뭔가 막혀있는 것이 조금씩 뚫리는 것이 느껴진다. 

정신이 몽롱해지는 기분도 좋다~   

 

그렇게 매일 하면서 자세를 조금씩 더 잘 잡으려고 노력해 본다. 

누운 자세에서 허리를 가능한 더 바닥에 밀착시키고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에서 발끝치기를 하니 몸이 확 더워지면서 좋은 효과가 나는 것이 느껴진다. 

좀 더 빠르게 발끝치기를 하면서 집중력을 더해본다. 

 

돌아보니 매일 발끝치기를 하면서 좋아진 건 잠을 너무 잘 잔다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벌써 아침이야? 하며 눈을 뜬다 

내가 잠을 잔건지 그냥 눈 감았다가 뜬 건지 헷갈린 적도 있다. 

살짝 예민했던 성격도 뭔가 단순해지면서 마음도 편해진걸 느낀다. 

 

 

매일 이젠 습관처럼 하게 되었는데 

돌아보니 허리아픈 통증은 이미 많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뱃심이 많이 생기고 다리 힘도 많이 생겨있었다. 

이젠 3천번도 거뜬히 하면서 명상하듯 하고 있다~ 

 

생각해 보니 좋아진 체험들이 많았네 

이젠 발끝치기를 하면서 머릿속의 생각들을 많이 내보내려 애쓰고 있다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불필요한 생각들, 부정적인 생각들을 보며 

비우자 비워내자 하며 저 밑에 발끝으로 내려보내고 있다. 

 

한 가지라도 꾸준히 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는데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마음의 힘까지 생겨난 것에 매우 만족감이 올라간다. 

 

발끝 치기는 정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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